최종 수정일: 2022년 1월 19일
사사기 시대는 남성 중심의 사회이었다. 여성들의 인권이 무시당하고 더구나 과부들은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이었다. 룻은 약한 여성, 남편 잃은 과부, 유대인에게 무시를 받던 이방인 출신이었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좋은 남편을 만나서 아들을 낳았고 그들의 후손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다윗 왕이 나왔다. 그 다윗 왕의 계보를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셨다. 마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마1: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마1: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이 축복은 어떻게 시작이 되었는가?
1. 하나님의 축복은 룻의 결단에서 시작되었다.
룻1: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1: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2. 하나님의 축복은 룻이 이삭을 주우면서 시작되었다.
룻2:2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내가 밭으로 가서 내가 누구에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하니
1) 율법에 곡식을 추수할 때에 밭 일부는 수확하지 말며 또 추수시에 땅에 떨어진 곡식은 줍지 말 것을 명하고 있다. 레19:9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2) 이는 가난한 자들의 생계를 보장해 주기 위한 하나님의 명령이었다. 신24:19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3) 이삭을 줍는다는 것은 가장 가난하고 생계가 어렵다는 것을 말한다.
4) 교회는 영적으로 추수하는 밭과 같다. 교회(밭)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5) 하나님의 축복은 이삭을 줍는 것과 같이 가장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3. 하나님의 축복은 믿음의 말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내가 누구에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2)
1) 모세 율법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역사상 약자보호 규정은 잘 지켜지지 않았다.
2) 더구나 가난한 자들이 이삭을 줍는 일이 금지 당하기까지 하였다.
3) 누군가가 모압 여인 룻에게 은혜를 베풀지 않으면 이삭 줍는 일도 불가능하였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룻은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하여 현장에 나아갔다.
4. 하나님의 축복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2)
1) 청년들은 힘이 있고 노인들은 지혜가 있다.
2) 시모 나오미는 노동할 힘은 없었지만, 룻의 앞길을 인도해 주고 축복할 수 있었다.
3) 교회 안에 축복은 목회자와 성도들과 좋은 관계에서 시작된다.
5. 하나님의 축복은 만남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1) 룻이 ‘우연히’ 보아스의 밭에, 하나님께서 미라 예정하신 시간에 그곳에 이르렀다.
룻2:3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2) 그때 ‘마침’ 보아스가 밭에 도착하여 일하는 종들을 축복한다. 룻2:4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6. 하나님의 축복은 다른 사람이 감동될 때 시작된다.
1) 보아스가 룻을 보고 이 소녀의 신분을 묻는다. 룻2:5 보아스가 베는 자들을 거느린 사환에게 이르되 이는 누구의 소녀냐 하니
2) 종들이 룻의 일함에 감동받고 보고한다. 룻2:6 베는 자를 거느린 사환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소녀인데 룻2:7 그의 말이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 중이니이다
3) 보아스가 룻에게 베푼 은혜 룻2:8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룻2:9 그들이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이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하는지라
7. 하나님의 축복은 겸손과 공경에서 시작된다.
1) 룻은 밭의 주인을 보자 겸손히 엎드려 절하였다. 룻2:10 룻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2) 그에게 감사를 표현하였다.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보시나이까 하니”
3) 보아스는 이방 여인 룻에 대하여 이미 알고 있었다. 룻2: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4) 우리가 가정에서 부모를 섬기고 직장에서 사람들을 섬기고, 그리고 교회에서 주님을 섬긴 모든 것을 주님께서 아신다.
5) 보아스가 룻의 믿음과 사랑을 칭찬하고 축복했다.
룻2:12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6) 룻은 겸손과 예를 갖추어 보아스의 축복을 받았다. 룻2:13 룻이 이르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하녀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하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하니라
결론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새롭게 축복하시길 원하신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와서 예배를 회복하고 믿음을 회복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시작된다. 새해에는 롯이 받은 축복이 우리 세계비전교회와 성도들의 가정에 임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