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약의 율법
1) 율법(근간: 십계명)의 목적은 사람들이 율법을 통하여 자신들이 죄인임을 자각하는 것이다.
▸롬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2) 율법을 통해서 죄를 깨달은 사람이 죄 사함을 받기 위하여 속죄 제물로 제사를 드렸다.
▸레4:3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으로 죄얼을 입게 하였으면 그 범한 죄를 인하여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3) 예수님께서 자신이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히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4) 구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와 예표이다. 선지자, 제사장, 왕, 성막, 제사, 안식일...
▸히10:1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5)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 율법의 완성자이시다.
▸롬10: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2. 안식일
1) 구약의 안식일은 천지 창조의 기념일이다.
▸창2:1-2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출20:11a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2)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창2: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3)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실 때 안식일을 준수하라고 하셨다.
▸출20:8-11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신5: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3. 안식일과 주일
1) 안식일은 창조의 기념일이요, 주일은 재창조의 역사인 부활의 기념일이다.
▸요20:1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2) 안식일은 구약의 선민 이스라엘만 지켰다. 주일은 세계 모든 만민이 지킨다.
3) 오순절(주일)에 성령 강림 이후 신약의 새 언약의 공동체인 교회가 시작되었다(회당→교회).
▸행2: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4) 구약의 이스라엘은 안식일에 예배를 드렸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안식 후 첫날, 주일에 예배드렸다.
▸고전16:2 매 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행20:7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4. 안식일 논쟁
1) 바리새인들은 안식일 규례를 어긴 예수님의 제자들을 비난하였다.
▸마12:1-2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2) 예수님은 그들에게 다윗이 시장할 때 한 일을 상기시키셨다(삼상21:1~6). 랍비 문학에서는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았기에 의식법을 어겨도 된다는 의견을 취했다.
▸마12: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 한 자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3)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두 번의 제사를 드리고 향을 피우고 뜨거운 떡을 진설하는 등의 성전 안에서 많은 일을 했지만, 성경은 그것을 죄로 규정하지 않았다.
▸마12:5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4)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다. 예수님은 성전보다 더 크신 분이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섬기는 제자들이 안식일에 행하는 행위는 죄가 아니다.
5) 의식법보다도 생명과 사랑이 법의 본질이다.
▸마12: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6)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시다. 안식일의 입법자요, 참 안식을 주시는 분이시다.
▸마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결론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셨다. 구약의 선민 이스라엘은 안식일에 성전과 회당에서 하나님을 예배하였다. 신약의 선민인 세계 모든 족속의 사람들은 주일에 교회에서 하나님을 예배한다. 하나님은 이날을 거룩하게 하시고 복되게 하셨다. 그러므로 오늘날 주일은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이다. 그리고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날이다! 한 주간의 첫날에 하나님의 복을 받아야 나머지 6일간의 일터에서 승리한다. 주일 성수의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