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을 부어라(왕상19:1-18) - 오아브라함 목사(세계비전교회)의 사본
기름을 부어라(왕상19:1-18)
우상이 합법화된 나라, 북 왕조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한 선지자 엘리야가 나타났다. 극심한 가뭄으로 온 백성들이 고통을 받고 있을 때 하나님을 감동시켜서 큰 비를 내리게 했던 선지자였다. 그러나 그 위대한 선지자에게도 인생의 위기가 왔다.
1.상하고 낙심한 엘리야 선지자 1)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 450명과 대결하여 영적인 큰 승리를 하였다. 2)450명의 바알 선지자들을 모두 죽이고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었다. 3)그러나 사단은 왕후 이세벨을 통해서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위협을 가한다(2). 4)이에 엘리야는 두렵고 낙심하여 광야로 피신하였다(3). 5)하나님께 나의 사명에 끝났으니 생명을 취하여 가도록 기도하였다(40. 6)민족과 하나님을 위해서 아무리 큰일을 해도 그것은 인간의 힘으로 한 것이 아니다. 7)인간은 상하기 쉽고 연약한 존재이다. 능력이 인간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만 있다.
2.낙심의 이유? 1)피로-바알 선지자들과 대결, 기도로 제단에 불이 내림, 선지자들을 죽임, 다시 기도로 비가 내림, 왕 앞에서 달림(왕상18:19-46). 2)두려움-이세벨의 복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왕상19:2, 10). 3)실패와 좌절-온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영광과 단비의 기적을 맛보고 회개와 변화를 기대했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존경과 영광이 아니라 쫓기고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 되었다.
3.낙심된 자리에서 회복하는 길 1)육신의 힘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5-8). 사단은 약한 육신을 이용해서 성도들을 공격한다. 2)호렙산-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감(8). 3)바람, 지진, 불 가운데서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지 말라.(11-12). 4)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라(12-13). 하나님 앞에 나아가 말씀에 귀를 귀울이라. 5)기름 부음의 사역을 감당하라.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 전달해라(15-16). 6)왕(지도자)와 엘리사(선지자)를 세우고 7000명의 제자를 세워라! 7)할 일이 남아있다는 사명의식이 낙담과 우울증을 극복하는 첩경이다.
결론 엘리야의 남은 사명은 하나님이 지정하는 사람들에게 기름을 붓는 일이다.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란 뜻이다. 우리의 사명도 우상 숭배로 황폐된 이 세상에 기름을 붓는 일이다. 그리스도(기름 부은 자) 안에 모든 생명과 인생 모든 문제의 답이 있다.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기름부음이 없어서 망하는 것이다. 상하고 낙심할 일이 많은 이 세상에서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우리의 삶이 치유와 회복을 가져온다. 지난 과거의 성공도 잊자! 현재의 낙심과 고통의 현장에서 일어나자! 그리고 주님이 주신 사명을 향하여 오늘도 힘차게 일어나자! 주님이 함께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