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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여행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많은 사람들이 주말이나 휴가 기간에 여행을 한다. 여행은 일상의 삶에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이나 과거에 역사적인 유적지를 돌아보며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다. 또 앞으로 살아갈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도하고 어떤 영감이나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을 통해서 미래를 구상하며 새로운 삶을 계획하기도 한다.

그런데 여행에는 두 종류의 여행이 있다. 세상의 아름다운 경관을 구경하며 즐기는 관광여행과 복음을 전하는 선교여행이 있다. 관광여행은. 세상 사람들이 주로 하는 여행이고 선교여행은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타 문화권에 전하기 위해서 하는 여행이다. 관광여행과 선교여행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첫째, 관광여행은 나 자신을 위한 여행이고 선교여행은 주님을 위한 여행이다. 관광여행은 나 자신의 쉼과 즐거움을 위해서 떠나는 여행이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떠나는 여행이 아니다. 그래서 여행 짐도 내가 필요한 짐만 준비해서 가면 된다. 그러나 선교 여행은 나를 위한 여행이 아니고 주님의 복음을 위한 여행이다. 나 자신의 쉼과 즐거움을 축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이 목적이다. 그래서 여행 짐을 준비할 때도 내가 필요한 짐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역에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해서 가는 것이다. 사실 내 짐보다도 선교사역의 짐이 더 많다. 관광여행은 나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 하는 여행이고 선교여행은 내가 희생하며 하는 여행이다. 둘째, 관광여행은 오직 나의 여행에 필요한 경비만 지불하면 된다. 그러나 선교여행은 내 필요뿐 아니라 선교사역에 필요한 경비까지 지불해야 한다. 일반 관광여행보다 더 경비가 더 소요된다. 그래서 경비를 줄이기 위해서 저렴한 숙소와 식당을 선택하는 경우가많다. 어떤 사람들은 선교비용을 관광여행 비용과 비교하기도 한다. 물론 여행사를 통해서 값싼 티켓이나 여행 패키지를 찾을 수도 있다. 그러나 선교여행은 땡처리 패키지의 여행지를 찾아서 가는 것이 아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곳에 복음을 전할 목적으로 가는 것이다. 때로는 관광여행보다 경비도 더 많이 소요되고 숙소와 환경이 더 열악할 수도 있다. 셋째, 관광여행은 여행 후에 여행지의 사진과 추억이 남는다. 그러나 선교여행은 하나님께 선교헌금을 드리고 파송교회나 단체에서 단기 선교사로 파송받아 선교지로 간다. 그래서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과 헌신이 축복의 씨가 되어서 30배, 60배, 100배로 추수를 기대할 수 있다. 관광여행처럼 다녀오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축복의 씨를 심었기 때문에 구원을 받은 영혼의 수확과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기대할 수 있다. 막10: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막10: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넷째, 관광여행은 사람들이 과거에 세운 아름다운 건축물이나 이루어 놓은 업적들을 볼 수 있다. 즉 과거에 사람들의 아름다움이나 하나님이 지으신 경이로운 자연을 볼 수 있다.혹은 예수님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성지 순례도 있다. 반면 선교여행은 하나님이 지금 성령을 통해서 하시는 일을 보는 것이다. 선교사역을 통해서 영혼 구원의 역사와 제자 삼는 사역을 지금 현재 체험하며 은혜를 누리는 것이다. 즉. 관광여행이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 본다면 선교여행은 지금 역사하시는 성령의 역사의 현장을 보는 여행이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곳을 보기 위해서 먼 길 여행도 마다하지 않는다. 많은 경비도 아깝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는 것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선교 사역 현장에서 성령의 불같은 역사, 바람같은 역사를 체험하고 눈물로 회개하고 기쁨으로 춤추며 찬양하는 광경을 목격하는 것은 이 세상 어떤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와 비교할 수가 없다. 사람들이 과거에 세운 어떤 웅장한 건축물과도 비교할 수가 없다. 다섯째, 괸관여행은 아무나 할 수 있다. 시간과 돈만 준비되면 어느 때나 어느 곳이든지 여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선교여행은 돈과ㅈ시간이 있다고 해서 가능한 것이 아니다. 오직 성령에 의해 선택받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가능하다. 그래서 선교는 크리스챤들에게 사명이자 특권이다. 나는 지금 필리핀 비스가야 해발 1,000m 산 위에 있는 교회에 와서 우리 사역팀과 함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오늘 밤 집회에도 성령께서 행하실 일을 기대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아직도 많은 크리스챤들이 선교여행보다는 관광여행을 더 선호한 것 같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준비가 안된 선교여행보다는 준비된 관광여행이 더 유익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여행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보자. 패러다임이 바뀌어 크리스챤들이 주님의 지상 명령인 선교여행에 동참한다면 주님의 복음이 온 세상에 힘있게 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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