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는 율법과 살리는 복음(롬7:1-25) - 오아브라함 목사(세계비전교회)

죽이는 율법과 살리는 복음(롬7:1-25)

1.율법은? 1)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람들에게 주신 말씀의 법이다. 2)사람들이 세상에서 살아갈 행위의 기준을 법으로 정하셨다. 3)생육하고 번성하라! 땅을 정복하라! 4)창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5)아담이 율법을 어겼다.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난 죄인이 되었다. 6)사람들은 율법을 통해서 자신의 죄를 보고 깨닫게 된다(7). 7)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율법을 완전히 지킬 수가 없다. 8)사단이 죄의 정욕을 부추켜서 범죄하여 사망으로 달려가게 한다(5, 11). 9)율법의 목적: 사람을 정죄하여 사망으로 끌고 가는 일이다(롬6:23,히9:27). 10)율법의 한계: 구원과 생명을 줄 수 없다. 11)율법의 기능: 죄를 깨닫고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오도록 하는 일이다.

2.율법에서 벗어나는 길 1)그리스도와 연합한 할 때 율법의 저주에서 해방된다. 2)결혼에 비유된다(2~3). 율법은 옛 신랑, 그리스도는 새 신랑과 같다. 법에 대해 죽은 자가 된다(4). 3)그리스도와 연합이 된 사람은 율법의 저주, 죄와 사망으로 부터 벗어나서 생명과 자유를 누린다. 4)갈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다"

3.죄의 법과 하나님의 법(7:14~24) 1)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도 여전히 죄의 몸을 갖고 살아간다. 2)그러므로 죄의 유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3)거듭난 새 사람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고 의의 열매를 맺기를 원한다. 4)그러나 육신의 옛 사람은 육체를 따라 살기를 원한다. 5)여기에 영적 투쟁이 있다. 옛 사람과 새 사람의 싸움이다. 롬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4.감사하리로다! 1)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시키신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25)! 2)죄에 대해서 사망의 열매가 아닌 하나님을 위하여 의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도록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4)!

결론) 율법주의자와 복음주의자 율법은 지식의 칼과 같다. 자기의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한다. 그러나 그런 율법주의로는 사람을 구원할 수가 없다. 오히려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죽이는 것이다.

현장에서 간음한 여인들에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모세의 율법을 들이대면서 죽이자고 하였다(요8장). 그러나 예수님은 너희 중에 죄가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셨다. 요8:10-11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복음은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스라엘의 한 계집 종이 나병에 걸려서 죽어가는 원수의 나라 장군을 정죄하지 않았다. 그를 불쌍히 여기고 죽음의 병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제시하였다. 그리하여 그 장군을 살리고 온 세상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었다.

율법의 역할은 죄인이 죄를 깨닫고 그리스도께 인도하기 위함이다. 율법은 거울과 같다. 날마다 율법의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신을 살피는 것이다. 이 율법의 거울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비추어서 정죄하기 위함이 아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율법의 저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들을 복음으로 살리는 일이다. 오직 성령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 맺는 삶이 우리에게서 나타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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