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0 서머나 교회(계2:8-11) - 오아브라함목사(세계비전교회)
소아시아 7 교회 중 두 번째로 서머나 교회에 주신 말씀을 통해서 은혜를 입고자 한다.
1. 서머나 지역(현재 Izmir 터키 이즈미르)
1) 에베소에서 북쪽으로 60km 정도 떨어진 해안의 항구도시이다. ppt.1
2) 서머나는 뒤로 파고스 산이 있고 앞에는 훤히 트인 만으로 된 바다를 끼고 있다.
3) 고대 세계에서 ‘해 아래에 있는 모든 도시 중에서 가장 아르다운 도시’라 불리었다.
4) 파고스 산 위에 있는 원을 이루는 공공건물 지역은 왕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5) 그래서 사람들은 그 지역을 ‘서머나의 면류관’이라 불렀다.
6) 그 서머나 화폐의 일부에는 ‘아름다움과 크기에 있어서 아시아의 제일’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에베소와 버가모와 아시아 제일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도시이었다.
7) 에베소와 더불어 정치적으로 자치 도시의 특권을 누리고 있었다.
8) BC 195년에 로마의 여신을 위하여 신전을 건축한 최초의 도시였다.
9) AD 26년에 로마 원로원에서 티베리우스 황제 신전을 건축하도록 11개 도시 중에서 서머나가 선정되었다. 그래서 서머나는 황제 숭배와 우상숭배의 중심지가 되었다.
10) 예루살렘 멸망(AD 70년) 이후 많은 유대인이 이곳으로 이주해 살고 있었다.
2. 서마나 교회 배경
1) 바울이 에베소 전도 여행 중에 방문하여 교회를 세웠을 것으로 추정한다. 행19: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행19:10 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2) 요한의 제자 폴리갑이 서머나 교회를 담임하여 사역을 하였다.
3) 폴리갑은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체포되어 AD 156년 2월 23일 순교하였다.
4) 총독: “네가 그리스도를 저주하고 가이사에게 제물을 바치면 석방시켜 주겠다!‘
폴리갑: “내가 지난 86년간 그리스도를 섬기는 동안, 그리스도는 한 번도 나에게 잘못한 일이 없는데 내 어찌 나를 구원해 준 내 왕을 저주할 수 있겠소?”
5) 황제 숭배를 거절한 폴리갑은 결국 화형장에서 순교의 제물이 되었다.
3. 서머나 교회의 특징-고난받는 교회
1) 가난-서머나 교회는 무역의 도시로 아주 부요하였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우상숭배 때문에 ’길드‘같은 조합에 가입하지 않으므로 불이익을 당하여 가난하였다.
2) 비방-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로부터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많은 비방을 받았다.
3) 감옥-신앙 때문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체포되어 감옥에 갇혔다.
4) 순교-폴리갑을 비롯하여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교를 당하였다.
4. 서머나 교회에 주시는 주님의 말씀
1) 주님의 모습: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8)
(1) 세상 역사의 시작과 로마 황제가 아니라 마지막의 주관자는 주님이시다!
(2) 세상이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나 주님은 부활하셔서 살아계신다!
2) 계2: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Rev.2:9 "I know how much you suffer for the Lord, and I know all about your poverty!
(1) 주님께서는 교회와 성도들의 형편을 잘 알고 계신다.
(2) 서머나 교회가 궁핍함 속에서 고난을 받는 모든 상황을 보고 계신다.
3)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but you have heavenly riches!).
(1) 물질적으로 궁핍한 교회이었지만 영적으로 천국의 기업을 소유한 하나님의 자녀이었다.
고전3: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고후6: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2) 잠시 후에 사라질 세상의 재물이 아닌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보화를 소유한 부자이다!
4)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자랑했던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사탄에 속한 자들이었다.[롬2:28]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5) 계2: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1)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십일-잠시 잠깐
(2)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Be faithful until death,
5. 주님의 약속
1)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I will give you the crown of life.
2)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계20: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계20: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리라.
6. 서머나 교회는 환란과 궁핍 가운데서도 어떻게 신앙을 지켰을까?
1) 그들은 이 잠시의 세상의 삶이 끝나고 나면 영원한 삶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2) 세상의 물질의 부자가 참 부자가 아니고, 천국에서 부자가 진전한 부자라는 것을 알았다. 3) 세상의 목숨은 잠시 잠깐이요,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4) 순교는 지상에서 당하는 최고의 고난이지만, 또한 최고의 영광이라고 믿었다.
5) 눈에 보이는 것은 허상이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이 실상이다(히12: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가난한 자인가? 부자인가? 물질적 부자가 진정한 부자가 아니다. 영적인 부자, 천국에서 영원한 기업을 가진 자가 진정한 부자이다. 이 지상에서 천국에 부를 쌓는 길은 맡겨진 일에 믿음으로 충성하는 것이다. 죽음의 위험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믿음을 지키는 것이다.
고전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세계비전교회와 성도들은 믿음을 굳게 지키며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에 충성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받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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