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31 일곱 교회에 보낸 메시지 7 라오디게아 교회(계3:14-22) - 오아브라함 목사(세계비전교회)

라오디게아 교회(계3:14-22) Laodicea Church

오늘은 소아시아 7교회 중 마지막 교회인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를 원한다.

1. 라오디게아 지역(현재: ’에스키힛살; Eskihissar’)

1) 라 오디게아는 빌라델비아 동남쪽으로 70km, 에베소에서 서쪽으로 160km 떨어져 있었다.

2) 수리아(아람)의 안티오커스 2세(Antiochus ∏)에 의해 BC 3세기 중엽에 세워졌다.

3) 그의 왕비 라오디케(Laodice)의 이름을 따라 도시의 이름을 지었다.

4) 리쿠스(Lycus) 계곡에 자리 잡고 있다. 같은 계곡에 골로새와 히에라볼리 도시가 있다.

5) 에베소 해안으로부터 아시아 내륙으로 연결되는 로마의 도로가 이 도시를 관통하고 있다.

6) 무역과 금융업이 발달하였고 부드럽고 반짝이는 양모(羊毛)가 대량 생산으로 산업의 발달로 모든 시민이 부유하게 살았다.

7) AD 70년 대지진 때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되었으나 로마 황제의 도움을 거절하고 자신들의 재력으로 도시를 재건하였다.

8) 의과 대학이 있어서 의학이 발달하였고 눈에 바르는 안약이 유명하였다.

-종교적으로 제우스(Zeus)와 치료의 신 ‘멘 카루’(Men Karou)를 섬겼다.

9) 물의 공급원이 없어서 남쪽으로 10km 떨어진 ‘데니즐리’라는 곳에서 직경 90cm 송수관을 통해서 물을 공급했다. 그런데 이 물이 오는 과정에서 미지근해져서 구토를 일으킬 정도였다.

10) 이에 비해 바로 인접한 도시 골로새에서는 건강에 좋은 차가운 물이 분출되었고, 히에라폴리스에서는 약용으로 쓰이는 뜨거운 물이 분출되었다.

2. 라오디게아 교회

1) 에바브라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골4:12-13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그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히에라볼리’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많이 수고하는 것을 내가 증언하노라(참조 15-16절).

2) 다른 교회처럼 외부의 핍박이 없었다. 경제적 어려움도 없었다. 매우 좋은 환경이었다.

3) 7 교회 중에서 최고의 외부 조건이었지만, 그들의 신앙은 최악의 상태였다.

4) 그들은 부와 자유를 영적 성장의 기회로 삼지 않고, 육신의 즐거움과 향락을 위한 기회로 삼았기 때문이다.

5) 칭찬은 하나도 없고 책망만 듣는 교회였다.

3. 라오디게아 교회에 나타나신 주님의 모습(14)

“아멘이시오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오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1) ‘아멘’-‘진실한’, ‘확실한’의 뜻이다. 문장 끝에서 ‘그대로 될지어다’의 말로 쓰인다.

‘아멘의 하나님’(사65:16 진리의 하나님)-하나님은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반드시 성취하신다.

2) 그리스도의 진실성‘을 강조하고 그리스도가 ’진리의 하나님‘이심을 말한다.

3) ’충성(忠誠)되고‘-그리스도는 하나님께 완전히 순종하고 충성하신 분을 말한다.

4) ’참된 증인‘- 그는 영원 전부터 하나님의 모든 뜻을 나타내 주시는 증인이었다.

5) #요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6) #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5) ’창조의 근본이신 이‘-그리스도는 창조주 하나님의 근본이시다.

4. 주님의 말씀(15-20)

1) 15절,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을 싫어하지도 뜨겁게 사랑하지도 않는 애매한 상태를 말함. 세상에 절반, 교회에 절반 발을 딛고 사는 사람들, 세상의 모든 향락을 누리고 천국에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태도, 신앙의 회색지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마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2) 16절,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지금 이 도시는 폐허가 되었다.

3) 계3:17 너는 부자라서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말하지만 네 자신이 비참하고 불쌍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사실을 모르고 있다.

#서머나 교회; 계2:9 나는 너희 교회의 고난과 가난을 알고 있다. 그러나 사실 너희는 부요한 자이다.

# 라오디게아 교회; 너는 너희 교회가 부자라고 한다. 그러나 사실 너희는 비참하고 가난한 교회이다.

4) 계3:18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권한다. 너는 내게서 불에 정련된 금(믿음)을 사서 부요해지고 흰옷(순결, 정절)을 사서 입고 벌거벗은 수치를 가리며(양모로 아닌) 안약을 사서 바르고 눈을 떠라(영의 눈을 떠라).

5) 계3:19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책망하고 징계한다. 그러므로 너는 열심을 내고 회개하라. 주님은 인내하시며 회개할 기회를 주신다. 왜냐하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6) 계3:20 보라, 내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고 그는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주님이 계시지 않는 교회, 성령의 임재가 없는 교회는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해야 한다.

7) 계3:21 신앙의 승리자에게는 내가 승리자가 되어 아버지의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나의 보좌에 함께 앉도록 하겠다.

결론) 오늘 주님께서 교회에 주시는 말씀

1)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되어라! 신앙의 고난을 통과하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순수한 믿음을 가지라!

2)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가려라! 세상과 우상 문화에 동참하지 말고 영적 부요한 삶을 살아라!

3) 안약을 사서 바르고 눈을 떠라! 세상 재물과 즐거움에 탐닉하지 말고, 영적으로 풍성한 삶을 살아라! 잠시 있다가 없어질 재물에 속지 말고, 천국의 보화를 소유한 영원한 부자가 되어라! 계3:22 귀 있는 사람은 성령님이 여러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