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전교회 주일설교] 20231015 요셉의 십자가와 부활 (창 50:12-26) - 오아브라함 목사 | 세계비전교회

요셉은 찬란한 미래를 꿈꾸던 소년이었다. 장차 자기 민족을 뛰어넘어서 온 세계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길 원했다.

그러나 그의 꿈과 정반대의 길이 청소년 시절에 나타났다.

1. 고난의 십자가의 길

1) 그는 청소년 시절 아버지의 사랑으로 채색 옷을 입고 살았다.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 옷을 지었더니 (창 37:3)

2) 형들이 요셉을 미워하여 그를 따돌림을 했다.

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창 37:4)

3) 형들이 요셉의 채색 옷은 벗기고 그를 구덩이 밀어 넣었다.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매 그의 형들이 요셉의 옷 곧 그가 입은 채색 옷을 벗기고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창 37:23~24)

4) 요셉이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려서 애굽으로 끌려갔다.

그 때에 미디안 사람 상인들이 지나가고 있는지라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인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창 37:28)

5) 애굽으로 가는 길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님의 모습

6)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의 옷을 입고 종살이를 했다.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창 39:1)

7) 요셉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다.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창 39:20)

8) 요셉의 신분 변화: 채색 옷-노예의 옷-죄수의 옷

2. 고난 후 영광의 길-요셉의 인카운터

1) 왕을 만남으로 죄인에서 자유인으로 신분을 회복했다.

2) 그는 13년의 고난의 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3) 그는 애굽의 총리로 임명(Scout)되었고 그의 꿈이 성취되어 온 세상을 다스렸다.

4) 그가 입었던 죄수의 옷이 벗겨지고 왕족의 옷을 입고 왕의 수레를 타고 다녔다.

5) 그는 구덩이에서, 노예에서, 감옥에서 최고 통치자의 자리로 올라갔다.

3. 부활의 능력

1) 요셉이 부활하여 7년 기근에 애굽에 곡식이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

2) 그가 7년 기근에서 애굽과 온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였다.

3) 그는 자기 민족을 기근에서 구원하였다.

4. 용서의 능력

1) 부활을 체험한 사람은 원수를 용서할 이유를 발견함

2) 요셉은 그의 인생의 교차로에서 여러 사람을 만났다(형제들, 보디발과 그의 아내, 감옥에서 장관들).

3)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서 나를 연단하셨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창 45:5)

5. 요셉의 부활 소식이 아버지 야곱을 영혼을 부흥케 하였다.

1) 요셉의 부활 소식이 전해질 때 야곱의 생명이 살아났다.

그들이 애굽에서 올라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아버지 야곱에게 이르러 알리어 이르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의 말을 믿지 못하여 어리둥절하더니 그들이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에게 말하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은 요셉이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창 45:25~27)

2) 야곱의 부활

요셉의 부활 소식을 들었을 그의 기운이 소생되었고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일어났다고 깨달았다.

3) 하나님께서 나에게 지난날의 고난을 주신 것이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 119:71)

4) 한순간에 자신이 당한 고난의 의미가 깨달아졌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 23:10)

5) 부활의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면 이런 은혜가 부어진다.

6. 요셉은 언약의 전달자이었다.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요셉이 백십 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 (창 50:24~26)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 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 (히 11:22)

7.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1) 예수님은 십자가 제단에서 죽으시고 3일만에 성령의 능력으로 부활하셨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고전 15:3~4)

2) 그리스도 부활의 복음이 전파되는 곳곳마다 영혼들이 생명을 얻는다.

3) 부활의 영이신 성령께서 불로 역사하는 민족과 나라가 부흥하고 있다.

결론

요셉은 십자가와 부활을 경험한 사람이다. 부활의 능력으로 원수를 용서하고 자기 민족을 살렸다. 요셉은 조상으로부터 받은 부활의 복음을 후대에 충실히 전하고 갔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통하여 온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셨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고난을 통과하였는가?

아직도 여러분의 삶에 계속되는 고난이 있는가?

고난이 끝나고 부활하는 시간이 온다. 우리의 왕이신 주님을 만나면 내가 겪었던 고난의 답을 찾는다.

간증)

나는 교회 부흥과 성장의 큰 꿈을 갖고 교회를 개척하였다.

내가 교회를 개척하면서 가족들이 지하실에서 3년을 살았다.

나는 매일 새벽마다 1시간씩 통성으로 기도하였다. 때로는 금식하면서 교회 부흥을 위해서 기도하였다. 금요일 밤에는 교인들과 함께 산에 있는 기도원(prayer mountain)에 올라가서 밤새도록 교회 부흥을 위해서 기도하였다.

나는 교인들과 매주 성경공부와 3개월마다 교회 부흥 집회를 하였다.

나의 교회는 여름방학과 겨울 방학 때 전 교인 수련회를 3일씩 행했다.

나는 전도 단체에 들어가서 나의 교인들과 함께 7년 동안 전도하러 다녔다.

내가 1992년 교회를 개척한 후 13년간 이렇게 열심히 사역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교회는 내가 원했던 만큼 부흥이 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에 나는 2005년 필리핀 안티폴로 GVS에 참석하였다.

나는 그곳에서 왕이신 주님을 새롭게 만났다. 그곳에서 성령님께서 나에게 부활의 영으로 기름을 부으셨다. 그리고 그때부터 나의 부흥에 대한 야망을 버렸다. 나는 이제부터 교회 성장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하겠다!

목사의 사명이 무엇인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

이제부터 나는 복음만 전하겠다!

내가 이런 마음을 가졌을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비전을 보여주셨다.

"지금 많은 나의 종들이 울고 있다".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나의 사역의 문을 나의 교회 사역에서 지역교회 사역자들 사역으로 문을 열어주셨다.

그리고 지역교회 사역에서 한국교회 사역으로 인도하셨다.

더 나아가서 한국교회 사역에서 해외 사역으로 나의 사역의 문을 여셨다.

지난 18년 동안 우리 GVS는 15개 나라에서 복음을 전했다.

수천 명의 사역자들이 한국과 각 나라 GVS에 참석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였다.

나는 교회개척의 13년 동안의 고난의 세월이 지나고 나서, 지금까지 18년간 내가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요셉이 자신이 조상으로부터 받은 언약을 후대에 전하였다. 그는 자기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였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이 GVS의 은혜를 우리 후세대에 전달하는 사명이 우리에게 남아있다.